오키나와 추석お盆(오봉)


오키나와 추석お盆(오봉)
오키나와에서는 추석을 旧盆(큐봉) 이라합니다.
일본 본토와는 달리 독자적인 음력의 추석을 세고 있습니다.

추석이 되면 친척들이 한곳에 모여 조상님들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오키나와의 추석이란
오키나와에서는 추석을 旧盆(큐봉) 이라합니다.
일본 본토와는 다르게 한국처럼 음력의 추석을 세고 있습니다.
추석 뿐 아니라 설날역시 지역에 따라 구정을 세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키나와의 달력에는 한국의 달력처럼 음력이 표시 되어 있습니다. 
추석이 되면 성묘를 하거나 친척들을 방문을 하며 서로의 안부를 뭍기도 합니다.
집안에 이렇게 선조를 모시는 부츠단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방언
추석을 방언으로
운케이 ウンケー 추석의 첫날로 조상을 맞이하는 날 입니다.
나카미 ナカミ 선조들이 집에와서 쉬는 날로 친척집을 방문합니다.
우쿠이 ウークイ 한국으로 따지면 이날이 추석입니다. 음력 7월 15일 젤로 중요한 날이죠 선조들을 다시 돌려 보내는 날 입니다.

 

추석때 먹는 음식
추석의 문화는 한국의 문화와 동일합니다. 

보통 집안 어른이 계신 곳이 한 가족이 모여서 추석 음식을 장만하고
준비해 둔 음식을 가득 차려서 나눠 먹는것이 오키나와 추석의 풍경입니다.
음식 역시 본토와는 많이 다르게 돼지고기로 된 음식이나 과일 그리고 떡 등의 음식들로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에서 손수 만든 음식보다 마트나 벤또야에서 이미 만들어져서 파는 오도브로オードブル로 추석음식을 차리기도 합니다.

 

오키나와의 전통춤 에이사 エイサー
추석하면 빼 놓을 수 없는게 오키나와의 에이사 한국으로 치면 북치고 장구치고 농악과 비슷합니다.
에이사란 오키나와 섬들 전역에서 추던 전통 춤으로 돌아가신 분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전해지는 추석에 영혼을 위로하거나 즐겁게 하려고 춤과 음악으로 맞이하였던 풍습입니다.
에이사는 의외로 힘있고 방력이 있습니다.
공연에는 큰북과 소고같이 생긴 파랑크를 사용하고, 여자들은 주로 같이 다니면서 무용을 합니다.
오키나와 추석 3일동안 오키나와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에이사 공연을 합니다. 
마을 곳곳에서 저녁마다 펼쳐지는 전통공연은 오키나와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어린 애들도 파랑크를 들고 에이사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풍습
마트에서는 추석음식, 제사관련 물건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조상신이 제사때 오셔서 돌아갈 여비로 쓰시라고 돈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사때 잘 준비해 뒀다가 선조들을 돌려보내는 마지막 날(우쿠이)에 이 돈을 태워서 돌려보내 드립니다. 
이 돈이 상징적인 것이지만, 어떤 상품은 한장에 2억엔에 호가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엔 선조들이 가져가시라고 돈을 태워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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